[경인피플]장덕천 시장 "부천 내 광역철도망 차질 없이 추진"

정희준 기자 승인 2022.01.14 04:16 의견 0
부천시 광역철도망. (자료 = 부천시청)

부천시는 올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부천'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를 이끄는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 한 해 '경제선도 도시·따뜻한 도시·스마트안심도시·친환경도시' 4가지 분야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부천을 만들 계획이라고 경인바른뉴스에 전해왔다.

14일 장 시장을 만나 올해 부천시의 시정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장 시장에 따르면, 미래 부천을 경제 선도도시로 견인하는 핵심 동력인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2021년 열린 시정설명회'에서 시민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장덕천 부천시장. (사진 = 부천시청)


특히 대장신도시는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한 곳으로 광범위한 교통대책을 포함해 첨단산업기능을 갖춘 미래형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콘텐츠산업의 세계적 메카가 될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 융·복합센터, 70층 규모 랜드마크타워, e-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GTX-B 노선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가 완성되면 소사-대곡선과 7호선을 잇는 쿼드러플 역세권이 될 종합운동장 일원 부지는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융·복합 R&D시설, 복합문화·스포츠시설로 개발된다.

역곡 공공주택 사업은 풍부한 녹지축을 활용해 스마트한 주거 단지로 조성되며, 오정 군부대 일원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신구도심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상반기 내 소사~대곡선의 우리 시 구간의 우선 개통에 노력하는 한편, 대장~홍대선 등 계획되어 있는 5개의 광역철도망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도로개설을 지속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 위기를 온전히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우는 회복과 포용의 해,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고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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