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소 탐방-가톨릭대]④"회계는 기업의 언어... 실무형 인재 양성"

재테크 기본지식? '세무·회계·금융'

"재직자 눈높이 맞게 반복학습 진행할 것"

"전 국민 평생교육, 재직자 교육이 그 시작"

-글로벌경영회계학부 이세용 원장 인터뷰-

류정은 기자 승인 2021.12.30 03:30 | 최종 수정 2021.12.30 13:53 의견 0
이세용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 원장(교수)이 경인바른뉴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회계는 기업의 언어로 통용된다"며 "경영학과 세무회계 교과과정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촬영 = 류정은 기자)


3편 인터뷰 기사(일과 학업 모두 잡는다... 재직자 '꿈'의 동아줄)에 이어.

*사진 및 정리 = 류정은 기자.

Q. 세무회계와 금융 관련 정보의 경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지식임에도 불구하고, 막연히 어렵지 않을까라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해당 전공과목의 필요성과 이러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A. 근래 들어 MZ 세대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재테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테크에 필요한 기본 지식이 바로 세무와 회계, 그리고 금융에 대한 지식입니다. 글로벌경영회계학부의 세무회계금융학과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수업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은 세무회계금융학과의 모든 수업은 최대한 쉽게, 그리고 재직자 여러분들께서 이해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므로 미리 겁내실 필요는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Q. 회사생활에선 경영의 언어로 불리는 회계와 관련된 전문지식이 필수가 된지 오래입니다. 학생들의 입장에선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 가장 궁금할 텐데요. 세무전문가인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 외에도 학생들이 어떤 방향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A. 회계는 기업의 언어라고도 불립니다. 이 말은 회계를 아는지 모르는지에 따라 기업 내에서의 업무 능력에서도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보니 회계사나 세무사와 같은 자격증은 그 전문능력에 대한 증거가 되므로 많은 학생들이 해당 시험에 도전하고 있고 해당 업계에서의 대우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회계사나 세무사 같은 전문직 이외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회계 지식이 있으면 일반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금융기관 등에 취업하거나 이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공무원 시험 중 7급 및 9급 세무직렬은 세무회계금융학과 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한 시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세용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 원장이 김수환관 내 학습실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인터뷰에서 "전 국민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라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Q. 마지막으로 경인바른뉴스 독자들과 학과에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네. 가톨릭대는 전 국민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글로벌경영학부를 통한 재직자 교육입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재직자 여러분들을 위해 최고의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최선의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톨릭대가 평생교육의 성공을 재직자 교육에서 시작하듯 재직자 여러분들께서는 여러분의 성공을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에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의 정시 원서접수는 이달 30일(목)부터 2022년 1월 3일(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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