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시]가톨릭대 글로벌경영학부 신설… 경영회계 실용인재 양성소

9월 14일부터 수시모집, 학부생 총 60명 모집

신입생 전원에 면학장학금 300만원 지급

학부생, 가톨릭의대 진료비 전액 면제 혜택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공인자격증 취득가능

윤혜연 기자 승인 2021.09.02 17:22 | 최종 수정 2022.01.04 17:10 의견 0
경기도 부천시(지봉로 43)에 소재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전경. (자료 = 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 이하 가톨릭대)는 융합적 학문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경영회계학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2일 가톨릭대에 따르면, 글로벌경영회계학부는 교육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선정된 신설학과로 융합적 학문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재직자 맞춤 학부로 경영·회계 전문지식을 갖춘 실용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관련지식을 갖춘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이수할 수 있게 온·오프라인 수업이 함께 운영된다. 신입생 선발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한 100% 서류전형으로 진행한다.

글로벌경영회계학부는 글로벌미래경영학과와 세무회계금융학과로 나뉜다. 우선 글로벌미래경영학과는 테크놀러지 이해력과 복합 문제해결력을 갖춘 글로벌 미래 경영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글로벌 정보 판별력, 디지털 리터러시, 문제해결역량, 협동적 수행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학부는 오는 10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을 통해 총 60명을 모집한다.


세무회계금융학과의 경우 디지털시대에 맞는 세무회계금융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세무 전문가 트랙 ▲회계 전문가 트랙 ▲금융전문가 트랙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실무 중심의 세무와 금융 교육, 빅데이터 분석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회계와 금융을 융합한 윤리적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경영회계학부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신입생 전원에게 면학장학금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전국 8개 가톨릭대 부속병원에서 진료비 및 치료비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학부는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복지 혜택을 마련해 제공할 방침이다.

입학 후에는 학생 개인 이력관리를 바탕으로 졸업 후의 진로계획도 함께 고민한다. 학생들은 재학 중 전문자격증 준비를 통해 경영지도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컨설턴트 등을 취득할 수 있다. 금융기관과 회계법인, 기업의 회계 및 재무부서, 공공기관, 국내외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는 게 학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글로벌경영회계학부는 글로벌미래경영학과와 세무회계금융학과 각각 30명 씩 도합 60명을 모집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은 홈페이지(http://ipsi.catholic.ac.kr/main/index.asp)에서 확인 가능하다며 문의는 입학처(02-2164-4114)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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