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 학부장(교수)이 경인바른뉴스와의 인터뷰- '인재양성소 탐방 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촬영 = 류정은 기자)

1편 인터뷰 기사(재직자 학습을 지원하는 최적의 환경 구축)에 이어.

*사진 및 정리 = 류정은 기자.

Q. 이번 정시 지원 때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100% 서류 전형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기소개서 작성법이 미숙한 지원자들에게는 고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지원자들에게 조언을 해주실 수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자기소개서 쓰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는 다음의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의외로 쉽게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진실성'입니다. 현재 재직 상황에서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간절함, 입학 후에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 등 본인의 진심을 표현할 수만 있다면 문장의 어눌함 같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Q. 수험생들은 이제 곧 정시지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글로벌경영회계학부를 지원하고자 하는 재직자, 혹 지원을 주저하고 있는 이들에게 조언이나 당부하실 것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현재 가톨릭대는 글로벌경영회계학부를 신설해 재직자 여러분들의 교육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여러분들의 미래를 우리 가톨릭대에 맡겨 주십시오. 여러분이 노력하는 만큼 최선의 과정과 결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김미옥 학부장은 인터뷰를 통해 "가능한 재직자 여러분의 입장에서 업무 능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류정은 기자)

Q.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는 신설 학부인데다 학부장까지 맡으시게 되어 어깨가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어느 부분에 역점을 두고 학부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실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웃음) 그렇지만 부담보다는 설레임이 더 큰 것 또한 사실입니다. 내년 봄에 재직자 여러분들을 만나고 함께 수업을 하고, 그리고 상담을 이어가면서 학생들의 꿈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행복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학부장인 제가 감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는 재직자 여러분들의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능한 재직자 여러분의 입장에서 업무 능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글로벌경영회계학부장으로서 내년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고 계획한 것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2022년 1학기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다 보니 솔직히 입학 정원을 다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재직자 여러분들께서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에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열정 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가톨릭대 교정은 특히나 봄꽃이 예쁜 곳 입니다. 내년 3월에 꽃 피는 교정에서 여러분을 반갑게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경인바른뉴스 독자들과 학과에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반복해서 말씀드렸지만 대학 교육은 이제 평생교육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그 평생교육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재직자 교육입니다. 가톨릭대 경영회계학부에의 입학은 이러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가장 먼저 동참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가톨릭대가 그 길을 열어 드리고자 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본교에 지원해 주시고, 혹 지원하지 않으시더라도 주변에 재직자 교육에 대해서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는 여러분들의 성공을 언제나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의 정시 원서접수는 이달 30일(목)부터 2022년 1월 3일(월)까지 진행된다.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 이세용 원장(교수) 편이 이어집니다.

경인바른뉴스 류정은 기자 barun@kibarunews.com 류정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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