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곳]안양 관양 그리니티시티 조성 사업... 첫 삽 떴다
관양고 주변(관양동 521번지 일원)
총면적 15만7,081㎡, 총 1345세대 공급
공공임대 300세대, 20년 장기전세 613세대
"청년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기대"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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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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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지난 25일 관양고 주변(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521번지 일원)의 도시개발사업인 '관양 그리니티시티' 조성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그리니티시티는 최첨단 스마트 서비스에 IT를 기반으로 주민과의 소통이 융·복합된 컨버전스(Convergence) 네이밍을 의미한다.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공공도시개발사업으로 안양에 조성되는 첫 스마트시티이기도 하다.
청년을 비롯한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 300세대를 건립하고, 20년 장기전세형 613세대를 포함해 총 1345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청년층과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서비스가 도입됨으로써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스마트홈서비스와 학생들 통학안전을 위한 지능형 스마트교통 인프라가 구축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분수가 들어서는 녹색공원 조성 등 도합 24가지의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안양도시공사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 부지조성 및 건축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관양 그리니티시티는 안양의 '빅3 스마트시티 플랜'(관양그리니티시티, 인덕원주변개발, 박달스마트밸리) 가운데 가정 먼저 삽을 뜨게 됐다"라며 "주택부족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문화복지와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을 배치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안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안양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의 첫 스마트도시로서 새로운 성장모델이 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인덕원 일대 도시개발사업과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박달스마트밸리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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