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늘 전국 흐리고 비 예보… “출근 길 우산 꼭”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너울 유의

전솔 기자 승인 2021.09.29 07:14 의견 0
자료 = 기상청.

오늘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늘 낮 동안,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 예상 강수량(29∼30일)
- (29일)경기북부, 강원도(영동중.남부 제외), 충남권남부, (30일까지)충북남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20∼70mm
- (29일)수도권남부, 강원영동중.남부, 충청북부, 서해5도: 5∼40mm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져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과 모레(10월 1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하겠다.

모레(10월 1일)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전남남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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