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에 개그맨 정태호 가수 채연이 방문한 이유는?

경기지역화폐 31개 시군 데이트

이동식 스튜디오 활용,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

"지역화폐 사용하세요"

소상공인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전솔 기자 승인 2021.06.18 14:58 의견 8
개그맨 정태호(왼쪽)와 가수 채연(오른쪽)이 18일 오전 화성시 전곡항에 방문해 경기바다 홍보관을 방문하고 청정바다 요트체험을 선보였다. (사진 = 경기도청)


개그맨 정태호와 가수 채연이 화성시 전곡항에 방문해 경기바다 홍보관을 방문하고 청정바다 요트체험을 선보여 시청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기지역화폐를 알리기 위한 비대면 행사인 '경기지역화폐 31개 시군 데이트'(부제: 야호 여름이다)가 18일 화성 전곡항에서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란 이동식 스튜디오를 활용해 도내 시군을 방문해 경기지역화폐 정책을 홍보하는 실시간 홍보 프로그램이다.

올해 2분기에 진행된 시즌1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부제: 지금은 점심시간)로 수원시 등 18개 시군을 방문했으며, 이날부터 8월까지 시즌2로 나머지 13개 시군을 찾아가게 된다.

이번 시즌2의 시작은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에 맞춰 화성 전곡항에서 낮 12시 경기도청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들은 퀴즈를 통해 경기지역화폐 이해도를 높이고,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으로 깜짝 선물을 전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만나 고충을 듣고, 경기지역화폐로 물건을 구매하는 등 현장에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MC인 정태호씨는 “경기바다에서 경기지역화폐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니 더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이번 방송에서 전한 즐거움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즌2에서는 인기 방송인과 함께 청정바다와 청정계곡을 누비며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하고 경기도 제2차 소비지원금, 농민기본소득 등 도정 주요 정책들을 경기도청 유튜브로 시의성 있게 알릴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는 30일 용인에서 개최될 비대면 행사에는 개그맨 정승환‧박소라가 출연해 직접 경기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를 사용하며 도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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