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 청취해 정책 입안 한다

윤혜연 기자 승인 2021.06.01 07:00 의견 0
지난달 26일 분당야탑청소년 수련관 개관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가운데)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 성남시청)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청년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1일부터 16일까지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아이디어톤(ideathon)이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한된 시간 안에 고안하여 발표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 아이디어 평가로 그쳤던 기존방식을 개선하여 청년이 의제발굴부터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코칭, 의견수렴, 평가에 이르기까지 정책 형성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절차를 정교화 했다.

성남시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세~34세 청년은 누구나 4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lina0927@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선정된 7개 팀에게는 후속 지원이 기다리고 있다.

이달 29일부터 9월 초까지 3개월간 청년정책 전문가 특강(3회), 팀 프로젝트활동을 주 1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제안 발표회(9월14일)를 통해 정책을 직접 제안하게 된다.

활동을 함께한 7개 팀은 모두 시상하며 그 중 청년정책으로써 가장 많은 관심과 공감을 받을만한 1개 팀을 선정해 특별상을 수여한다고 성남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성남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날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 이며 “청년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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