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출산율보다 결혼율부터...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 연다

미혼 청춘남녀 행사 ‘Solo Mon의 선택’

총 100쌍 모집… 22일부터 ~6월 21일 걸쳐 1, 2차 신청

전솔 기자 승인 2023.05.18 14:44 의견 0
자료 = 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7월 2일과 9일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산율을 높이려면 결혼율부터 신경써야 한다는 판단이 깔렸다.

첫날 행사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둘째 날 행사는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분당구 백현동)에서 열린다.

각각 50쌍(남녀 각각 50명)씩 모두 100쌍이 참여하는 규모다.

행사는 전문 MC가 아이스 브레이킹(서먹함 깨기), 레크리에이션(오락), 연애 코칭, 참가자들끼리 돌아가며 1대1 대화를 진행해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인연을 찾는 방식이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세~39세(1997년~1985년생)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참가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차,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차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다. 1·2차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인원 미달 시 중복으로 선정될 수 있다.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Solo Mon의 선택’ 참가 신청)를 접속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청 6층 정책기획과 저출산대책팀을 방문 접수해도 된다.

저작권자 ⓒ 경인바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