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당정역-서울역 지하화 목표, 범시민추진위 창립

정희준 기자 승인 2022.10.27 16:44 의견 0
GTX-C노선으로 예정되고 있는 금정역 인근은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4일 금정역 1번 출구 뒤편으로 지난 3월 완공된 힐스테이트금정역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 = 경인바른뉴스db)


지난 26일 산본로데오에서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군포시 범시민추진위(이하 추진위) 창립대회가 열렸다고 추진위 측이 27일 밝혔다.

추진위 이영호 집행위원장은 "대통령이 공약을 내세운 이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그런 가운데 금정역에는 북부 출입구 개선, 남부역사 신설, GTX환승센터 등 최소 4개 사업이 지상을 전제로 추진중"이라며 "지하화 추진일정이 조속히 발표되야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창립취지를 설명했다.

추진위는 재개발연합회 한진운 상임대표를 필두로 리모델링연합회 노승만, 재건축연합회 김창원, 아파트연합회 백지현, 시민사회단체연합회 송성영 공동대표 체제로 활동을 개진한다고 밝혔다.

군포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연합회, 시민사회단체연합회, 예총, 보훈단체연합회 등 300여 단체장들이 연대한 추진위는 군포시 승격 이래 가장 큰 연대모임으로 지하화를 위해 단체별 색깔을 내세우지 않고 모두 연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부가 지하화 추진일정을 앞당겨 발표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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