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프랑스 찾은 吳 시장, K-뷰티산업 육성・확대 모색
서울시-코스메틱 밸리
파리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업무협약
서울형 뷰티산업 육성 종합대책 수립
뷰티분야 유망중소기업 판로지원, 동대문 허브화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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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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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케이(K) 뷰티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대하고 국내 뷰티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오 시장은 지난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세계 일류 뷰티산업 클러스터인 ‘코스메틱 밸리’의 회장,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를 만나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화장품 산업이 2년 연속 수출 세계 3위라는 역대 최고 수출 실적(10조 5,099억 원, 전년대비 21.3% 증가)을 기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교류를 통해 뷰티산업의 최대 시장인 프랑스를 거점으로 국내 뷰티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한편, 업계 종사자들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유망 뷰티기업 지원을 위한 서울시와 코스메틱 밸리 간 파트너십 구축 ▲‘코스메틱 360’과 ‘서울뷰티위크’의 행사연계를 통한 참여 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상시 교류 협력(뷰티인력 양성, 뷰티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 등이다.
협약에 앞서 서울시는 국내 화장품 산업을 서울의 미래 도시경쟁력을 견인할 핵심산업으로 보고, 지난 4월 서울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한 후, 뷰티산업 현장형 인력을 양성, 중소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대문 일대를 뷰티패션허브로 구축하고, 동대문 뷰티·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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