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대부도 123-1번 노선 직선화·배차간격 단축 시행

운행횟수 4회→11회 증가로

배차간격 60분→30분으로 줄어들어

이경훈 기자 승인 2022.10.03 18:30 의견 0
지난 1일부터 대부도를 경유하는 123-1번 버스의 노선이 직선화되고 배차간격이 단축됐다. (자료 = 안산시)


대부도 123-1번 버스의 노선 직선화와 운행횟수 증가를 통한 배차간격 단축으로 대부도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첫차부터 123-1번 노선을 직선화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대부도 주민의 교통 편의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이날부터 오이도를 경유해 대부도로 향하는 123번 버스의 운행을 줄이고 오이도를 경유하지 않는 123-1번(탄도 ~ 중앙역 ~ 신도시 ~ 새솔동) 노선을 기존 4회에서 11회로 증차 운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60분 간격의 배차간격이 30분으로 줄어들어, 대부도 주민의 신속한 시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이 대부도 주민들에게 보다 큰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혁신해 쾌적한 교통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심야버스 연장운행 ▲시내 부엉이 심야 버스 신설 ▲대부도 및 산단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설치 ▲신안산선 노선연장 ▲한양대역 출입구 추가 설치 등 교통 및 철도 분야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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