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전입 청년 6천명에 식기·공구세트 '웰컴박스' 지원

2021년 1월 이후 타 시도→서울 전입한

만 19~34세 청년 6,000명 대상

식기, 공구, 휴지?수건세트 3종 중 택1

다음달 5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접수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

류정은 기자 승인 2022.09.28 17:59 의견 0
서울시가 전입 청년 6,000명에 `환영(웰컴)박스`를 지원해 이들의 적응을 돕는다. (자료 = 서울시청)


서울시는 학업, 취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서울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웰컴박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입청년 웰컴박스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3,600명 모집에 8,491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지원 인원을 6,000명으로 늘리고, 지원대상은 만 19~29세에서 만 19~34세로 확대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서울청년센터‧청년활동지원센터 등 13개 청년공간에 방문해 직접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게 해 편리성을 더했다.

책자와 카드 2종으로 구성된 정책 소개 자료는 청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책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서울 생활 2년차를 맞은 ‘서울잘알쥐’에게 새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전입 청년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청년 고민타파 알쥐카드>는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16개 상황으로 구분,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홍보물이다. 정책 소개 자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 또는 서울시 전자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전설문조사 등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를 채우는 식기세트, 나를 만드는 공구세트, 나를 챙기는 클린세트(수건, 휴지) 3가지 종류로 구성했다.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서울 청년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을 소개하는 자료(책자, 카드)는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서울 전입청년 웰컴박스 지원사업은 지난해 1월 이후 타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1일부터 10월 5일 18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웰컴박스 지원 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 사람 중 6,000명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월 17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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