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신임 행정부시장 박덕수 취임... “일자리, 교통 혁신”

"인천발전의 밀알 되겠다"

이경훈 기자 승인 2022.09.16 19:00 의견 0
박덕수 제22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사진 = 인천광역시청)


박덕수 제22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사진)이 16일 취임한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박덕수 신임 행정부시장이 16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행정부시장은 취임사에서 “27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발전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공직자들에게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혁신’, 시민과 조직에서의 ‘소통’,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인천을 변화시킨 힘은 ‘혁신’이었다고 강조한 박 부시장은 “인천만의 강점을 가진 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를 통해 지역경제 생태계를 혁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통 혁신’을 위해 “인천발전을 가로막는 장을 반드시 해소해야 하고, 그 첫걸음으로 인천발 KTX와 GTX노선, 도시철도 3호선 사업 추진을 통해 단절된 교통망 연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박 부시장은 그러면서 “소통과 혁신의 시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갈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1967년생으로 인하대사업대학부속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행정안전부 정보문화과장, 스마트서비스과장, 전자정부정책과장을 거쳐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공공서비스정책관, 공공데이터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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