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제9대 의회 의원 한 자리에... 첫 의총 개최

민선8기 조직개편안·합동워크숍 개최 등

주요 현안 협의

송바우나 의장 “소통으로 시민 이익 증진 복무”

류정은 기자 승인 2022.08.29 17:19 의견 0
지난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9대 의회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최근 제9대 의회 들어 첫 ‘의원총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

지난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스무 명의 의원들과 안산시 행정안전국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민선8기 조직개편(안)과 △의회 합동워크숍 추진 △의원 공무국외 연수 △정책지원관 채용 현황 △추석 명절 복지시설 위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시는 민선8기 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기존 108과 412팀을 108과 411팀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과 단위는 1과를 신설하고 1과는 폐지하며, 팀 단위에서는 13팀 신설, 14팀 폐지로 외형상 조직의 규모를 일부 축소한다.

의원들의 관심이 쏠렸던 시 조직개편과 관련, 조직 명칭 변경과 조직 배치 적절성, 업무 범위 등 제기된 의견들을 상임위원회 별로 취합해 소관 상임위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국외연수 등 기타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안들은 제반 사항을 고려해 추후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이날 송바우나 의장은 “9대 의회 들어 처음 개최되는 의원총회에서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모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 안팎의 소통 창구가 상시 열려있는 만큼 진지하고 생산적인 논의로 시민 이익 증진에 복무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부터 4개 상임위원회 안건 의결을 시작으로 2022년 을지연습으로 휴회했던 제27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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