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특례시장 "취업준비청년, '청카드' 신청하세요"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433명에게 30만 충전된 교통카드 지원

류정은 기자 승인 2022.01.25 01:27 의견 0
수원시 청카드. (사진 = 수원시청)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43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5일 염 시장에 따르면,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청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시작일(2월 3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7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2022년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만 18세 청년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버스·지하철 전용 교통카드인 청카드에 30만 원을 충전해 지급한다. 사용 기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취업자, 재·휴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주 35시간 이하 아르바이트 근무자, 사이버대학 또는 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 졸업예정자(2023년 2월까지)나 취업 준비 목적 휴학생과 졸업유예자는 근로계약서·면접확인서 등 구직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청카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월 14일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3월 15~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시청 별관 1층 임시민원실에서 청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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