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사진 = 안산시)


안산시는 공동주택 관리와 안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2년도 안산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단지 내 도로, 경비원 휴게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공동시설물 유지보수 및 담장균열 보수,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보강에 소요되는 관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택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준공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다.

지원금은 최대 3천500만원 이내에서 공사금액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천만원 이상 사업의 경우 지원금에 따라 최대 30%의 입주민 부담비율이 결정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공동주택은 이날부터 다음달 25일 오후 6시까지(공휴일 제외) 안산시청 주택과에 신청하면 되고, 3월중 개최되는 ‘안산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에서 총 5억2천만 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오는 12월말까지 적극 추진함으로써,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05년부터 작년까지 17년간 총 397개 단지에 98억8천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20년부터는 공동주택단지의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전자투표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관련 사업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