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사건]오스템 횡령 직원 父, 파주서 숨진 채 발견

정희준 기자 승인 2022.01.11 17:46 의견 0
오스템임플란트사의 횡령 혐의로 구속된 직원 이 모씨의 부친이 파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YTN 뉴스 속보화면.)

오스템임플란트사의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직원 이 모씨(45세)의 부친이 파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씨의 부친이 이날 오전 7시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파주에 거주 중인 이 씨의 부인과 여동생, 부친 주거지 세 곳을 압수수색 했으며, 부친의 주거지에서 1kg 금괴 254개를 압수한 바 있다.

한편, 이 씨의 부친은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해 범죄 수익 은닉 혐의에 대해 조사가 예정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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