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기상청.

오늘도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계속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때 아닌 늦더위가 이어진다는 예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에 가끔 비가 오겠고, 충북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남부와 전남권 북부에는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지역에도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 길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 예상 강수량(7일)
- 인천.경기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 5∼20mm
- 중부지방(인천.경기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 제외), 전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5mm 내외

오늘 오전까지 전라도와 경남을 중심으로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밤사이 지표 부근 기온이 낮아져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한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한때 경남권 동해안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모레(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3∼7도 높은 15∼21도가 되겠다.

한편, 남부지방의 경우 평년보다 2∼4도 높은 25∼28도가 예보돼 때 아닌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인바른뉴스 전솔 기자 barun@kibarunews.com 전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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