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친 당신…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 곳 '전곡항'에서

경기도 인근 핫플, 전곡항에서 선셋 요트체험

선상의 바이올린 버스킹… '감동' 그 자체

전솔 기자 승인 2021.06.21 04:00 | 최종 수정 2021.06.21 14:53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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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선셋 요트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서해안의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선셋 요트투어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평화를 가져다준다. (사진 경기도청)


경기도관광공사는 원앤온리(대표 : 이종혁)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화성 전곡항에서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 테마골목 펨투어’를 진행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과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등 7곳을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했다. 지역주민 주도로 역사·먹거리 체험 등 특화자원을 개발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을 맞아 바닷가에 위치한 화성에서 시범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전곡항은 마리나 방문객을 위한 카페, 전망대, 편의시설 등이 있는 마리나 클럽하우스가 있고 저녁에는 멋진 노을을 바라볼 수 있어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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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소재한 전곡항에서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울려 퍼졌다. 서해안의 낙조를 바라보며 진행된 바이올린 버스킹은 힐링과 감동 그 자체였다. (경인바른뉴스 db)


이날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에서는 요트 체험과 골목 상권을 연계한 특화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프로그램 당 가족, 연인, 친구 등 8명 이내로 활동이 진행됐으며 골목의 식당·카페 등에서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선셋 테라스’를 조성, 관광객이 여유 있게 바다를 감상하거나 요트 탑승 전·후에 잠시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전곡항은 전국 최초로 레저어항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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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공사는 화성 전곡항에서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 테마골목 펨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은 서해안의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선셋 테라스' 모습. (경인바른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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