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차 접종자 야외서 'NO마스크'… 노쇼 백신 예약 법은?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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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23:01 | 최종 수정 2021.05.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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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6일 오전 백신 접종자의 일상생활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일부 발표했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해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고, 야외에서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게 된다.
7월부터는 1차 접종만으로도 공원이나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다.
또 7월부터 1차 접종자는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정규 종교활동 시 인원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된다.
아울러, 접종을 완료하게 되면 7월부터 사적 모임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마다 정해진 인원제한에서 제외된다.
1차 접종을 받게 되면 항체가 어느 정도 형성됐다고 판단해 거리두기 지침 중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이와 관련 김부겸 총리는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말 이후에는 방역 기준을 전면 재조정할 것"이라며 "집단 면역이 달성되는 시점에서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완화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카카오에서 공개한 코로나19 잔여백신 실시간 예약 방법.
27일(목)부터 카카오톡에서 실시간으로 코로나19 잔여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경인바른뉴스가 코로나19 잔여백신 실시간 예약방법을 정리했다.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내 주변 잔여 백신을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다.
혹시 접종 가능한 잔여백신이 없다면? 주변 접종기관을 선택하고 미리 알림설정을 통해 톡으로 안내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접종 가능한 백신이 생길 때 마다 톡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정확한 본인 확인과 예약을 위해선 카카오 인증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인증서는 카카오톡 모바일 더보기 탭에서 생성할 수 있다.
잔여백신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진행되며, 30세 이상(199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국민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v9.2.0 이상의 최신 카카오톡 버전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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