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금융교육, 1:1 재무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울영테크’가 올해 더 좋아집니다. 우선 지원대상을 1만 명에서 2만 명까지 늘리고, 지역 특징과 수준 맞춤형 교육은 물론, 온라인 교육도 개설됩니다. 여기에 청년금융약자는 직접 찾아가는 상담도 지원합니다. 올해 첫 서울영테크 금융교육은 3월 15일부터 참여 접수가 진행됩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 = 경기도청)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 ‘서울영테크’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참여자 총 1,069명을 조사한 결과, 저축‧투자는 첫 상담 대비 24% 늘었고, 총자산은 39.1%(1억 170만원→1억 4,140만원), 순자산은 44.8%(6,470만원→9,367만원)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 자산증식 효과도 확인됐다.

서울시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울영테크2.0’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가동되는 ‘서울 영테크 2.0’의 핵심을 살펴보자.

① 민·관 협력기관(7곳) 연계 경제·금융 교육 강화

첫째, 서울 영테크 사업에 민간·공공기관 7곳의 특화교육과 상담을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금융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

청년 자산증식 컨트롤타워인 ‘서울 영테크’가 재무 상담과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민간기관(▴KB금융공익재단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신한은행 ▴신한카드)에서 기초 경제·금융교육을, 공공기관에서는 금융사기예방(금감원), 채무조정(청년동행센터), 자산형성(서민금융진흥원) 등 특화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② 인기강좌 온라인 강의 도입…9과목 우선 적용

둘째, 청년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도입한다. 강의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중 청년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호응이 좋은 9개 과목을 우선 선정했다.

③ 대상 세분화, 난이도별 교육…투자·부동산 등 관심분야 중심으로 개편

셋째, ‘영테크 클래스’ 정규과정을 청년들의 사회 진출 여부, 소득·투자경험 등을 반영, ▴사회 진출 전 예비청년과 대학생 ▴사회초년생 ▴사회정착기로 그룹화 해 난이도별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도 투자, 부동산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강좌를 중심으로 한다.

➃ 지역별 상황 반영 ‘서울청년센터’ 15곳에서 수요 맞춤형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