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지능형 로봇 신산업 허브로 도약… "로봇시티 안산구축"
로봇시티 안산’비전·로드맵 발표
한양대 ERICA와 협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기테크노파크 함께 참여
이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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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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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지능형 로봇의 신산업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지난 27일 경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안산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담은 ‘로봇시티 안산’ 비전과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봇산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핵심과제 중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에도 첨단로봇·제조분야가 포함돼 있다.
안산시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안산스마트허브와 시화MTV의 산업혁신을 목표로 사동90블럭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한양대 혁신산업파크 등 도시 자체를 로봇 리빙랩으로 전환해 생산과 생활이 로봇을 통해 연계되는 세계 최첨단의 새로운 로봇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로봇시티 안산’ 을 구현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에리카를 비롯해 강소특구 및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에 입주한 우수 연구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산을 대한민국 지능형 로봇 신산업의 허브로서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로봇시티 안산’을 만들기 위한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는 이민근 시장과 송바우나 안산시의회의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ERICA 총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대로보틱스 및 ㈜두산로보틱스 등 19개 로봇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산을 대한민국 지능형 로봇산업 허브로 육성 ▲관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로봇관련 수요에 대한 협력방안 도출 및 실행 ▲1만개 로봇 관련 일자리 확충 ▲로봇인재 양성 교육·전시·콘퍼런스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이미 우수한 교통망과 로봇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한양대학교 등 로봇 관련 연구시설과 인재가 확보돼 있다”면서 “로봇산업을 통해 안산을 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인간과 로봇이 상호교류하면서 공존하는 글로벌 미래 첨단기술의 집적지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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