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서울대와 함께하는 음악멘토링 ‘오픈클래스’ 참가자 모집

전솔 기자 승인 2022.10.20 04:05 의견 0
시흥시 음악멘토링 모집계획. (자료 = 시흥시청)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관내 예비 초등 4학년에서 중등 3학년 학생(현재 초등 3학년~중등 2학년)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음악멘토링의 ‘오픈클래스’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음악멘토링 내에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오픈클래스’는 그간 음악멘토링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향후 참여할 계획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음악멘토링의 전반적인 교습 방식을 설명하고, 참가 학생에게는 실제 수업과 같은 멘토링 체험을 통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픈클래스는 다음달 5일 ABC행복학습타운 아람관 내 음악멘토링실에서 개최된다. 서울대 음대 멘토들의 오프닝 환영 연주로 시작되는 오픈클래스를 통해 ‘음악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1대1 멘토링, 서울대 관악캠퍼스 방문, 마스터클래스, 연말 수료 연주회 등)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악기별 교습방식 설명 및 1대1 개인 교습현장을 참관할 수 있고, 실제 멘토링 수업과 같은 교습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내년도 음악멘토링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 안내 등 음악멘토링에서 1년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 신청서 작성 제출(https://forms.gle/kbhzZkRr2r3QW8Hw8 /포스터 내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10년 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흥시-서울대 음악멘토링은 지난 2월 오디션을 거쳐 총 73명의 10기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오는 12월 22일 수료 연주회를 통해 지난 10개월 간 노력의 성과를 뽐낼 예정이다. 수료 연주회를 마지막으로 10기 멘토링은 종료되며, 12월 말에 내년도 11기 참가자를 새롭게 모집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음대생의 멘토링을 통해 음악적 소양과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합주를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의 인성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서울대와의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시흥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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