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만드는 디자인도시, 인천의 미래를 그린다
- 27일, ‘2022 I-DESIGN 100’ 42개 팀 시상식 열려
류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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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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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27일 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대학생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활용해 도시디자인을 발굴하는 관학 협력 프로젝트인 ‘2022 I-DESIGN 100’ 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2 I-DESIGN 100’ 프로젝트는 장소(공간)를 위한 디자인, 인천시민의 편의 및 경험을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범죄예방디자인 및 사회문제해결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적 접근방법을 통해 인천만의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 인천소재 6개 대학 7개 학과로 선정된 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3월부터 1학기 수업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 중 선발된 42개 팀의 작품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에 대한 전시가 열렸다.
시상내역은 인천광역시장상(도시디자인 우수상 7팀), 대학총장상 및 지도교수상 (도시디자인 특별상 8팀), 공공디자인학회상(도시디자인 진흥상 11팀), ㈜디자인팩토리상(도시디자인 입선 16팀), 그리고 현장 투표 결과를 반영한 도시디자인 아이디어상 2팀이다.
또한, 시는 디자인도시로서 새로운 정책 및 사업 구상을 위해 공공디자인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 학생, 기업,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전문교육’도 진행했다.
강의 주제는 총 세 가지로 김서원 대표(스튜디오 421)의 도시디자인과 도시브랜딩, 최령 센터장(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의 유니버설디자인, 주정희 소장(김현선디자인연구소)의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의 이해를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공공디자인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필수 요소로 선진도시와 멋진 시민들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전문가와 협업하는 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하고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디자인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의 교수님들과 대학생들이 참여한 ‘2022 I-DESIGN 100 프로젝트’의 우수한 아이디어는 모든 공공기관과 연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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