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제도·시설·혜택 총망라…'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발간

전솔 기자 승인 2022.06.14 07:00 의견 0
서울시가 영유아 양육 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했다. (자료. 서울시)

서울시가 바쁜 일상에 쫓겨 육아 정보를 찾아보기 버거운 영유아 양육 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했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25개 자치구에서 140명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1년간 발로 뛰어 습득한 보육시설, 소아과 병원, 도서관 등 시설 정보와 보육 제도 및 혜택 등을 자치구별로 꼼꼼하게 정리한 책이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에는 최신 육아정보가 자치구별로 꼼꼼하게 수록돼 있다. (자료. 서울시)

책자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 번째 장에서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생애주기별 육아정책과 지원제도를 담았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임신을 준비하는 가정이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 출산 직후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제도, 영유아기 및 아동기 아이를 키우며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보육 서비스가 총망라돼 있다.

세 번째 장에서는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에서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대상자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

네 번째 장에서는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아이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놀이터, 공원, 공동육아방,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 도서관, 문화센터의 이용시간, 위치, 연락처 등을 정리했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인근 영유아 건강검진기관, 연중무휴 진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소아진료 가능 응급의료기관 등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심리상담센터 정보를 수록했다.

새롭게 발간된 ‘우리아이 꼼꼼 육아정보’는 ‘책자’ 형태로 동 주민센터와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통해서 전달받을 수 있다.

전자책(e-book)은 서울시 e-book 누리집(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검색, 간행물/소식지>우리동네 보육반장)과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 누리집(영유아돌봄>우리동네 보육반장>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PDF 문서로도 횟수 제한 없이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육아 고민은 자치구별 4~7명씩 서울시 총 140명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통해 상담 받을 수도 있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우리동네의 숨겨진 육아정보가 궁금할 때,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한 점을 알고 싶을 때, 마음이 맞는 부모들과 육아 모임을 함께 하고 싶을 때, 출산‧전입 가정이라 우리동네 육아 정보가 부족할 때 상담 받을 수 있는 서울시의 보육 서비스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바쁜 일상에 쫒겨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양육 가정은 없어야 한다”며, “우리동네 꼼꼼육아정보가 부모로 하여금 육아 정보를 찾는 수고로움을 덜어 행복한 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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