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선 8기 들어 첫 1일 명예시장제 운용… 100명 모집한다

소통행정·4차산업·맞춤복지·교통허브·그린도시

5개 분야에 시민 10명씩 참여하는 방식

전솔 기자 승인 2023.03.25 10:33 의견 0
신상진 성남시장. (자료 = 성남시청 홈페이지.)


성남시는 민선8기 들어 첫 1일 명예시장제를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 주요 정책 시행 과정에 발전적인 의견을 담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일까지 소통행정, 4차산업, 맞춤복지, 교통허브, 그린도시 등 5개 분야에서 1일 명예시장 참여 희망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되면 다음달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0차례의 1일 명예시장제 운용 날 10명씩 근무한다.

성남시에 따르면, 분야별로 소통행정은 시청 공보관 사무실, 4차산업은 미래산업과 사무실 등에서 시정 주요 업무와 해당 분야 업무를 청취한 뒤, 관련 분야 시설·사업장·현장을 방문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에 참석한다.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 시민을 만나 성남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들어 해당 분야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도 한다.

명예시장은 만 18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정치인이나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시 산하기관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로 한다.

참여하려면 1일 명예시장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작성해 기한 내 성남시청 6층 주민자치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auiw12@korea.kr)이나 팩스(031-729-3539)로 보내도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1일 명예시장 참여자의 좋은 의견을 반영해 분야별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바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