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국토교통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청년자문단과 청년 온라인패널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정 전반에 청년의 참여를 적극 확대한다는 정부발표(6.25)와 원 장관이 청년간담회 「청년과의 만남, 주거정책의 시작!(5.24)」에서 청년의 실효적인 참여를 보장하기로 한 약속의 후속조치이다.
국토교통부는 새롭게 마련하는 소통창구를 청년 문제를 청년이 직접 해소해나가는 새로운 정책 설계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청년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정책 입안·추진·평가 등 전 단계에서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은 6월 29일부터 누리집(https://jrs.jobkorea.co.kr/molit)에서 2주 동안 진행되며, 지원서 작성 단계에 따라 자기소개 및 활동계획 등을 작성하면 된다.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 중에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자문단 참여 등 유사경력이 있는 사람 ▲참여예산제 및 국민디자인단 등 정책제안 선정 경력이 있는 사람 ▲청년단체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 50명을 선정한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활동 수당·경비가 지원되며, 자문단 활동증명서 발급과 함께 우수 활동 청년들은 장관 표창 등 포상도 받을 수 있다.
청년 온라인패널은 청년 의견이 국토교통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에 대한 의견조회, 정책 설문조사, 우수정책 선정, 최신 트렌드 조사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소통창구로 운영된다.
모집은 6월 29일부터 누리집(https://molit.go.kr/2022onlinepanel)에서 2주 동안 진행되며, 성명, 연령, 거주지역 등 간단한 정보만을 입력해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 정책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자격기준 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고, 1,00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다.
온라인패널의 활동기간은 1년이며, 패널로 활동한 청년들에게는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고 의견조회 및 조사 과정에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아울러, 적극적으로 참여한 패널들은 장관 표창 등 포상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외부 청년자문단 및 온라인 패널 운영과 함께, 국토교통 정책 및 조직문화 전반에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2030세대 직원들로 구성되는 ‘MZ 보드’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조직 내·외부 모두에서 청년의 정책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젊은 국토교통부’로 변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청년자문단과 청년 온라인패널 모집은 국토교통 정책에 청년의 참여기회를 지속적·실효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이 자신의 의견이 실제 정책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활동적이고 의욕적인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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