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요즘,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네배움터’가 문을 엽니다. 올해는 218곳에서 1,205개 생활밀착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요, 집 근처 주민자치센터·도서관·공방 등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줄 '동네배움터'를 소개합니다.
18개 자치구에서 ‘동네배움터’ 218곳이 문을 연다. 2021년도 17개구 197개소에서 1개 자치구 21개소가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 ‘동네배움터’는 어린이, 청·장년층, 어르신, 직장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시민 누구나 생활 근거리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도서관·공방 등에서 쉽고 편하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는 것을 감안하여, 교육·계층 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디지털 시민 교육을 폭넓게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동작구에서는 어르신·중장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중구에서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꿈꾸는 누리터’란 이름의 학습 지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환경 친화적 프로그램도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된다. 동대문구에서는 ‘헌옷 줄게 새옷 다오 의류 리폼하기’ 수업을 만나볼 수 있다. 노원구에서는 ‘재활용으로 만나는 手다방’ 프로그램을 통해 쓸모없이 버려지는 물건을 재생시켜 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집수리, 정리수납, 도예, 가전수리, 인형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18개소 동네배움터는 ▴강북구(6개소) ▴광진구(15개소) ▴구로구(10개소) ▴노원구(13개소) ▴도봉구(15개소) ▴동대문구(14개소) ▴ 동작구(10개소) ▴서대문구(13개소) ▴성동구(17개소) ▴성북구(12개소) ▴용산구(10개소) ▴은평구(10개소) ▴종로구(10개소) ▴중랑구(16개소) ▴마포구(10개소) ▴송파구(12개소) ▴중구(20개소) ▴금천구(5개소)다.
아울러 자치구별 상황에 맞추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도 제공한다. 올해는 동료 컨설팅, 그룹 컨설팅 등 컨설팅 유형을 다양화하여 자치구별 상황과 요구조사 결과에 맞추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네배움터 운영현황·참여방법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동네배움터 게시판 또는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동네배움터를 통하여 배움과 실천 그리고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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