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유튜브를 통해 열린 '최대호 안양시장 온라인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안양시청)
지난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인덕원역 유치를 이끈 최대호 안양시장(이하 최 시장, 사진)이 균형발전과 성장의 조화로 도시발전의 신성장동력을 이루어 낸다는 방침을 밝혔다 .
최 시장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민선7기 주요 성과와 2022년도 5대 비전에 대해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최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사실상 확정 지으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시장은 인덕원역 정차에 대해 공을 시민들에게 돌리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 시장은 사실상 확정된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포함해 경강선, 인동선, 신안산선 철도망 사업을 정부당국과 잘 협의해 추진해 나갈 것이란 방침을 전했다. 특히 근거리에서 쇼핑, 의료, 교육 등이 가능한 '10분 생활권 도시'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는 최 시장의 공약 112개 가운데 90개 사업을 완료(올해 1월 기준)한 상태라고 밝혔다. 나머지 22개 공약도 정상 추진 중이어서 100%완료가 예상되고 있다는 게 안양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 시장은 시민건강과 안전 첫 번째로 꼽으며 안양 원스톱 코로나 앱 활용에 나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안양시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깊이 인식, 코로나19검사와 확진자 관리에 능률성을 더할 '안양 원스톱 코로나앱'을 경기도 최초로 개발해 활용을 앞둔 상태"라며 "비대면 맞춤 건강서비스를 지원할 '안양형 건강ON 채널'플랫폼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