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을 위협하는 위험한 신호 5가지 '대사증후군'

이은지 기자 승인 2021.05.05 07:00 의견 4

심혈관과 뇌혈관을 아울러 칭하는 심뇌혈관질환이 국내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2019년 통계청 발표 기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증후군은 이러한 심뇌혈관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알려졌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혈중지질이상 ◆낮은 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상승 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되는 것을 말한다.

5일 의료 계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이 분비되도 인슐린의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인슐린의 작용이 원할하지 못하면 근육과 간 등에서 혈당을 사용하지 못해 혈액내 혈당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은 금연, 영양,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수치를 인지하고 정상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각 시, 군, 구 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진행하는 등 영양 및 운동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근 보건소에 문의한 뒤 상담을 받으면 된다.

다음 카드뉴스를 통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성, 원인, 기준, 치료 및 예방 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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