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동작A Sub [자료. 경인바른뉴스]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 46곳에 대한 매각 작업이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최근 CJ대한통운 보유 자산 매각주관사로 알스퀘어와 S&I가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 46개 자산은 약 4천5,600억 규모이며,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32 일대에 위치한 “동작 A Sub” 외 45곳이다. 수도권 15곳과 비수도권 31곳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자산은 대부분 각 지역에서 핵심 입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서울과 인천, 지방 대도시 위주의 자산은 매수문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CJ대한통운은 부동산 자산 매각을 통해 현금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소재한 “동작 A Sub”는 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로 운영 중인데다 매각 후 명도가 원활하여 매각이 수월할 전망이다. 또한 해당 부지는 수도권 내 택배 터미널 같은 공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물류 업체의 매수문의가 높은 상황이다.
알스퀘어 매각 담당자는 “본 자산은 현재 서울에서 개발호재가 많은 등촌동에 위치하여 미래가치가 탁월하며, 대로변 역세권에 위치한 장점이 있어 빠른 매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알스퀘어는 매각자료를 배포 중이며, 2025년 상반기 내 매매계약 체결을 예상한다.
이처럼 CJ대한통운은 부동산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