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피플]올림픽 스타 황대헌, 안양시청 찾은 이유는?

안양이 낳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영웅

황대헌 선수, 지난 21일 최대호 안양시장 예방

초·중·고교 모두 안양에서 다녀

이은지 기자 승인 2022.02.23 03:02 의견 0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가 지난 21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을 만났다. (사진 = 안양시청)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각각 획득하며 맹활약한 황대한 선수(이하 황 선수, 사진)가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기쁨을 함께했다.

안양시는 지난 21일 황 선수가 안양시청 청사를 방문해 최대호 시장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초·중·고교를 모두 안양에서 나온 안양출신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다. 특히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며 재능과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 선수는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4회 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 1500m 금메달과 5000m계주 은메달 등 두 개의 메달을 따내며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생 출신인 대헌이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 기쁘기 그지없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 특히 개최국 중국의 텃세를 잠재우고 일궈낸 값진 메달이 아닐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기량과 품행 면에서도 퍼팩트 했고, 그의 선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과 안양시민에게 아주 큰 위로가 됐다“고 덧붙였다.

황 선수는 “많은 국민들이 응원을 보내준 성원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화답한 뒤 “인재육성장학재단의 지원 또한 힘이 됐다“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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