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자료. 서울시]


서울시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마이데이터 2.0,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 금융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6월 24일(화)까지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제12기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2018년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핀테크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53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올해로 12기를 맞이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7월부터 9월까지 9주간 총 60시간 동안 진행된다.

과정은 ▴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금융보험업 등 3개 분야의 특화 교육 트랙과 공통 과목으로 구성되며, 이론 강의뿐 아니라 실제 핀테크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실습하는 커리큘럼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핀테크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직장인의 참여를 고려해 교육은 평일(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주말(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일부 실습은 토요일 오후까지 연장된다. 교육 장소는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이다.

교육 전에는 개인의 배경 지식과 전공을 반영한 사전평가를 실시해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입문자를 위한 온라인 입문교육(14시간)과 오프라인 집합교육(60시간)이 이어진다.

수강생 전원에게 교육비 전액이 지원되며, 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수강생은 40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사전에 납부해야 한다. 출석률 85% 이상과 수료 시험을 통과할 경우 전액 환급된다.

수료자에게는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한국금융연수원, 금융보안원, 보험연수원, 금융투자교육원, 여신금융교육연수원 등 총 7개 기관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입학 신청은 6월 4일(수) 오전 9시부터 6월 24일(화) 오후 3시까지 금융투자교육원 누리집(www.kifin.or.kr)을 통해 가능하다.

천세은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올해는 AI, 마이데이터 2.0 등 디지털 금융 분야의 최신 이슈를 보다 실무 중심적으로 반영했다”며, “서울의 핀테크 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