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콜센터 직원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
지난 2018년부터 정규직 전환 추진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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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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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용인시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직원 모두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콜센터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25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백군기 시장이 임명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지난달 정규직으로 공개 채용한 1명에 대해서도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로써 시 콜센터는 모든 직원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됐다는 게 용인시 관계자의 설명.
용인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정부 계획안에 발 맞춰 첫해 기간제 근로자 108명을, 지난 2019년에는 파견·용역 근로자 13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매년 정규직 전환에 앞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전환 대상, 시기, 임금, 정년 등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콜센터 근로자는 공무직 근로자 임금체계를 적용받는다.
백군기 시장은 “공무직 근로자로 임용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용인시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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