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시군 철도 역량 강화 위한 제2차 아카데미 개최

- 시군의 철도 전문성 역량 강화 및 도내 철도 서비스 수준 향상 기대

김형주 기자 승인 2022.04.20 14:03 | 최종 수정 2022.04.20 14:13 의견 0
경기교통공사 철도운영팀장 최양우가 제2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 진행을 맡고 있다 (자료제공.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회수)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철도업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제2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도 및 시군 간 철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올해 ‘이론학습과정’과 ‘현장학습과정’으로 나눠 총 12회 실시된다.

특히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의 위탁사업으로 시군과 유관기관의 철도사업을 교육하는 도-시군-경기교통공사 간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제2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도시철도 시스템 도입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하여 이론학습과정으로 진행됐다.

먼저 민영광 (사)철도경영연구협회 해외협력위원장이 ‘GTX 노선에 대한 검토 과제’를 주제로, 황만호 ㈜유신코퍼레이션 철도본부 부사장이 ‘철도 선형 선정시 기술적 고려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아카데미가 시군의 철도 전문성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철도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제3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시·군의 요청사항을 수용해 내달 11일 「철도사업 기획」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제4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현장학습으로 철도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 등의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교통공사 철도운영팀(031-860-1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바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