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특화지원사업 추진으로 어촌마을 발전 도모

2022년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사업 추진

이은지 기자 승인 2022.03.17 01:53 의견 0
인천시가 지속가능한 어촌마을 발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인천어촌특화 지원센터 운영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 인천광역시)


인천시가 지속가능한 어촌마을 발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인천어촌특화 지원센터 운영사업이 올해는 ‘어촌마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활성화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어촌마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어촌마을 홈페이지·SNS를 활용한 직거래 마케팅 ▲여성어업인 육성 및 마을공동체 설립 ▲어촌체험 휴양마을 및 어촌계 홈페이지 활동 교육 컨설팅 ▲특화상품(밀키트) 개발 등 11개 분야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특화발전법에 따라 어촌특화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했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59개 어촌마을의 6차 산업 융·복합을 통한 어업 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같은해 6월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위탁하여 관리․운영하고 있다.

인천어촌특화센터는 설립이후 인천 어촌마을에 대한 특화발전 표준모델을 마련해 역량강화 교육 시 어촌마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현장 어촌 멘토링을 통해 마을단위에서 자체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어조합법인·협동조합·마을기업 4개소 설립을 지원했다.

아울러, 어업 외 소득원 발굴을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 및 수산물 소비촉진 판매행사, 지역 박람회 참가를 통한 관내 수산물 우수성을 알려 인천어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10개 센터 가운데 2019년 상(3위), 2020년 최우수(2위), 2021년 대상(1위)을 수상하는 등 전국 어촌특화지원센터 최고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으로 어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어촌 사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신규 어업인 육성과 어촌 자생력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살고 싶은 어촌, 가고 싶은 어촌, 모두가 잘사는 어촌을 위해 인천광역시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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